광한루 오작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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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. 조선중기.
본래 광한루 건물은 조선 초기의 재상이었던 황희(黃喜)가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누각을 짓고 광통루(廣通樓)라 했는데, 1434년 이를 중건하였으며, 정인지(鄭麟趾)가 광한청허부(廣寒淸虛府)라 칭한 것에서 광한루라 부르게 되었다
그러나 이때의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타 버렸고, 현재의 건물은 1638년(인조 16) 재건한 것이며, 장의국(張義國)이 누 앞에 연못을 파고 오작교를 가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.

참고문헌
『한국건축미』(주남철, 일지사, 1983)
『문화재대관』 3-보물 1-(한국문화재보호협회, 대학당, 1986)

출처 : 한국민족문화대백과, 한국학중앙연구원